◀ANC▶
앞서 3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는데요.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이번 총선에서 양 당은
호남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연일 광주전남을 찾고 있습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모두
호남에서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부터 호남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호남 석권'을 외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INT▶ 안철수 대표
목표는 전체 석권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천정배 의원도
국민의당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광주전남
국민의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바람을 막기 위해 김종인 대표가
하루가 멀다하고 호남을 찾고 있습니다.
◀INT▶ 김종인 대표
수권 능력이 없는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면
이것은 바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
불과할 겁니다.
광주전남지역 발전 공약도 잇따라 발표하며
호남 민심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반문 정서'에 호남 방문을 미뤄왔던
문재인 전 대표도 내일부터 이틀 동안
호남 지원유세에 본격 나섭니다.
선거 막판 일고 있는 소지역주의와
10-20%에 가까운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4.13 총선까지는 이제 6일 남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호남 민심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가운데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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