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까'와는 별개로
'광주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
어느 쪽에서 당선자가 더 나올까'
궁금해하시는 유권자들이 많습니다.
두 야당은 싹쓸이를 공언하고 있는데
가능한 건 지 전망했습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적어도 광주에서는 8:0으로 이기겠다."
◀SYN▶김종인 대표
(희망사항으로는 8석을 다 가져오며 좋겠죠.)
◀SYN▶천정배 공동대표
(전부 석권하는 것도 결코 허황된 목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희망사항이든 호언장담이든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INT▶오승용 교수
(전략적 투표 심리가 발동한다면 가능합니다.)
전략적 선택의 기준은
총선 이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지병근 교수
(정권 교체 요구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당에 투표하게 될 것입니다.)
두 야당이 '호남 자민련이다'
'패권정당이다' 하며 서로를 공격하고,
'우리가 야당의 적통이다'라고
앞다퉈 주장하는 배경에도
민심을 움직이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아직은 민심의 풍향계가
한쪽으로 완전히 쏠린 것 같지는 않지만
선거까지 남은 2주일동안
바람이 몰아치면
일당의 싹쓸이가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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