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고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집터가
최종 확인됐습니다.

DJ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올해부터
집터 복원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목포 내항이 호수처럼 펼쳐지는 언덕 위의
노란 허름한 집 한채.

이곳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낸 집터입니다.

1937년 신안군 하의도에서
어머니 손에 이끌려 북교초등학교 4학년으로
전학온 DJ는 1945년까지 8년간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DJ는 생전에 자서전에서
어머니가 여관을 운영했었다고 기술해
집터의 정확한 위치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SU//고 김대중 대통령의 어머니가
여관을 운영했었는지는 여전히 논란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집터 앞
공터가 바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장입니다.//

그러나 최근 DJ의 어린시절 친구 정진태씨가 고증하면서 집터 논란은 일단락 됐습니다.

◀최기동 목포시의원▶
(집터 위치가 정해졌으니 이제 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서 DJ스토리를 확산시켜야..)

목포시는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집터와 인근 3필지를 사들여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상범 목포시문화예술과장▶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 유년시절 집터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노벨평화상기념관, 만호진을 잇는 또 하나의 원도심 역사관광자원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