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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원 동반 입당..여론은 반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3-03 21:10:41 수정 2016-03-03 21:10:41 조회수 0

◀ANC▶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에 전격 입당하면서
동반 탈당했던 시도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의원의 입당에 대해 찬반 여론은 갈렸고, 야권 예비후보들은 거듭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달 22일 박지원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장에 함께 선 이들은 목포지역 시도의원 16명입니다.

박 의원은 입당 선언 직전,
이들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반대의견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박의원은 홀로 서울에서
국민의당 입당을 전격 선언했고,
이제 시도의원들의 동반 입당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시도의원들의 입당 여부를
개인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지만,
대부분 다음 주 초까지는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CG-시의원 가운데는 더민주에 남아있던
최석호 의원이 국민의당 입당의사를 보여
12명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야권통합을 위해 잘됐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비판여론도 만만찮았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무소속으로 제3지대에 남아
야권통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지
40여 일만에 입당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공천경쟁을 벌여야 하는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은 이틀째 비판을 이어갔고

CG 더민주 조상기 예비후보도
야바위 굿판이라는 격한 표현으로
박 의원의 입당을 평가절하했습니다./

4선에 도전하는 박지원 의원의 탈당과
입당 과정이 4.13 총선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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