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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얼마나 살아남을까?(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2-27 08:17:32 수정 2016-02-27 08:17:32 조회수 1

◀ANC▶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물갈이를 위한
2차 컷오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도 공천 작업에 본격 들어갔지만
내부 진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물갈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곧바로 2차 평가가 진행 중입니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의원에 대해
실시하는 정밀심사,

1차 컷오프 대상에
수도권 의원들이 대부분 포함되면서
2차 컷오프에서 광주전남 현역의원들이
불리해 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초긴장 상태입니다.

대부분 지역구에 머물며 당 여론조사 동향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더민주는 국민의당 반발로
1차 컷오프 대상자 가운데 탈당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광주전남 현역의원들은
일단 안도하고 있습니다.

공천 작업이 한 발 늦은 국민의당도
공천경쟁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당선가능성을
최우선 항목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천정배 대표는
현역의원이 신진 인사보다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고 말해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CG)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 인적쇄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겁니다.

◀INT▶ 오승용 교수
/인물교체를 통해서 결국은 정당의 혁신의지와
집권, 비젼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현역물갈이, 새로운 인물영입에 나서는 겁니다.

'현역물갈이' 경쟁을 놓고 호남 정치판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나 국민의당 모두
만만치 않은 당내 갈등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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