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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현역의원들 '초긴장'(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2-26 08:17:57 수정 2016-02-26 08:17:57 조회수 1

◀ANC▶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들어가면서 광주전남 현역의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른바 '현역물갈이' 대상에 포함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현역 물갈이' 칼날을 먼저 꺼낸 것은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더민주는 현역교체 본격화 신호탄으로
광주 3선인 강기정 의원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소속 광주전남 현역의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 명단에는 빠졌지만
벌써부터 2차 컷오프 과정에서 2-3명이 탈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개호 위원장
/1,2,3차에 걸친 선별작업을 통해 경쟁력 있고
지역주민이 바라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보가.../

더민주 못지 않게 국민의당 소속
광주전남 현역의원들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비록 상대당이지만
더민주 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부정적 평가를
받을 경우 국민의당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당은 정치신인 가산점을 20%에서
25%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들을 겨냥하고 있는 겁니다.

◀INT▶ 황주홍 의원
/신인이건 현역이건 공정한 경선과정을 통해서
좋은 분을 후보로 공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인적쇄신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어느 당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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