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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키울 것" VS "민생 행보"

입력 2016-02-25 21:12:51 수정 2016-02-25 21:12:51 조회수 1

(앵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호남 대권주자' 양성론으로
전통적 텃밭인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생 행보'로 맞불을 놨습니다.

알맹이는 없이 '구호'로만
지역 민심 구애에 나선다는 뒷말이 많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호남 대권주자' 양성을 강조했습니다.

호남이
역사의 고비마다 헌신과 희생을 해왔지만
정치적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다며,

이제는
'호남 불가론'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
"호남 참신 유능한 정치인이 역동적이고 포용력있는 대권주자로 성장할 것이다. 제2,3의 김대중"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의 '뉴DJ'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흔들리는 광주 민심을 다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또 전략 공천에 반발하는 여론을 의식해
광주 민심을 반영해
전략 공천은 절제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생 행보로 맞불을 놨습니다.

삼성전자 라인의 해외 이전으로
지역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납품단가 현실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천가능한 공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호남 텃밭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야당 ..

그렇지만
알맹이 없는 광주 방문에다.. 뒷북 대책으로

지역 민심 구애에만 나서고 있다는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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