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목포에서도 다음 달 통합을 목표로
체육단체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데,
일부 경기단체에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목포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위원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두번째로,
통합체육회 정관과 명칭을 확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광경 목포시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장▶
(현재 큰 줄기는 잡은 상태구요 다음 달 통합까지는 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기단체 개별 통합은 일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체 27개 종목 경기단체 가운데
배드민턴, 산악, 탁구, 보디빌딩 등
4개 단체는 통합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 체육인 단체인 목포시 체육회는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

◀문창일 목포시체육회 사무국장▶
(통합이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최대한 맞춰
가야 할 것으로 봅니다.)

생활체육회는 자율 동호회 성격의 단체를
강제 통합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금용 목포시생활체육회장▶
(따라가기는 해도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의 불만이 있습니다.)

SU//목포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의
통합작업은 다음달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유기적이고 화학적인 결합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