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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물려입기 활성화 시급(R)/김진선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2-23 18:13:39 수정 2016-02-23 18:13:39 조회수 0

◀ANC▶
중고교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개학을 앞둔 요즘, 교복 구입이 걱정입니다.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목포에서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열리는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 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학교 강당이 거대한
교복 전시장으로 변했습니다.

목포지역 중고교별로 분류된 옷걸이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복을 고르느라
분주합니다.

◀최상원 / 홍일중 신입생▶
(사지 않고 물려받으면 돈도 더 적게 들고 선배들 옷이니까 기분도 좋고요. 그래서요.)

◀정수연 / 학부모▶
(너무 깨끗하게 정리나 세탁을 다 해서 주시니까 저희는 만족합니다.)

배정된 물량은 학생 1명에 동,하복
각각 한벌씩, 일부 학교는 일찌감치 물량이
동났습니다.

◀한예나 / 정명여중 신입생▶
(저는 정명여중 다니는데요, 와이셔츠 몇개밖에 못구했어요. 다팔려서 없어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는 교복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목포시 주관으로 9년째 이어지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31개 학교에서 6천 벌을 기증했지만, 출품되는 교복 수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한순덕 목포시사회복지과장▶
(교복을 이걸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내놓지 않는 학교와 학생들이 다소 있기 때문..)

최근 2년 새 동복 기준 30만 원선에서
올해 20만 원선까지 낮아진 교복값,,

그러나 교복값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어서 물려 입기 운동의
활성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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