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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대한항공이
적자폭이 커지는 김포-광주 노선 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통합을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지만
군공항 이전 문제가 걸림돌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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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연말까지 광주-김포노선 이용객은
23만 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8%가 줄었습니다.
이로인해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7월 하루 운행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였고 대한항공은 다음 달 노선 폐지를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통합의 필요성이 더욱
설득력을 얻은 이윱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9년 두 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면 공멸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미 지난 2011년에
광주공항 국내선을 호남고속철 개통 때까지만 유지하기로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운행 전에 두 공항 통합 논의를
마쳐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INT▶ 위광환 국장[전라남도]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대한 빨리 통합할 수 있게 공항기본계획에
반영시켜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군 공항을 함께 옮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습니다
한 뿌리 상생을 부르짖고있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공항 통합 논의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되고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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