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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물]박지원 무죄..총선 출마

입력 2016-02-22 08:02:36 수정 2016-02-22 08:02:36 조회수 1

◀ANC▶
뉴스의 인물을 초청해 이야기 들어보는
뉴스와 인물 순서 입니다.

오늘은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서
벗어난 박지원 의원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강호 앵커 Q1.]
먼저 축하드립니다.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판결을 지난 18일 내렸는데요,
먼저 소감 한말씀 해주시지요.

박지원 의원] 우선 염려해 주시고 특히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목포 시민들에게
홀가분하게 무죄가 돼서 인사를 드리는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 3년 8개월 간 저를 옥죄고 있던 것이
한 순간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에 의해서
살아났습니다.

이강호 앵커 Q2.]
판결이후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셨습니다.
검찰의 수사, 어떤부분이
잘못 되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의원] 검찰에 대해서 조직이나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난 8년 간
국회의원을 하면서 우리나라 의정 사상
인사청문회에서 8명을 낙마시켰습니다.
8관왕이죠. 그 중에 검찰총장 등 5명의
검찰 출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또 검찰 개혁에 대해서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을 향해서 야당으로서
날카로운 비판을 하니까 거기에 저를
표적 삼아서 공공의 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으로 엮었지만 결국 살아났습니다.

이강호 앵커 Q3.]
대법원의 파기 환송으로
의원직을 유지하고 총선을 치르게 되셨습니다. 무소속으로 선거 치르십니까?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호남이 이렇게
분열된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도 호남이 늘 정의롭게 통합해가지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탄생시켰고
우리가 승리도 해왔는데 이제 호남이
분열되면 총선은 필패이고 야당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내후년 정권교체도 없기 때문에
저는 저 개인의 영달 보다는
목포가 민주정치의 본산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에 야권 통합운동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중립적 위치에 있는
무소속으로 목포 시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이강호 앵커 Q4.]
더민주에서는 복당을 요구받고 있고,
국민의당은 어서오시라는 입장이던데요,
정말 입당 안하십니까?

박지원 의원]
더민주에서 김종인 대표나 국민의당에서
오늘 아침에도 안철수 김한길 천정배
여러 분들이 러브콜을 보내 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저는 결정을 하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을 해야 된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준영 전 지사와 김민석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민주당이 있습니다.
여기를 그대로 놓고 간다면
과거 19대 국회에서 한광옥의 정통민주당 처럼
자기들은 한 석도 당선 못 시키면서
우리 야당에게 7석의 패배를 안겨주는
그런 결과를 설명하면서 분열하면 패배한다.
살기 위해서는 통합하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강호 앵커 Q5.]
목포총선이 문제입니다. 야권 분열 속에
사상 첫 다자간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데,
선거전략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박지원 의원]
제가 대법원 계류 중이고 작년도에
당 대표에 출마를 하니까 비례대표로
갈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고
여러 분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정치에 도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분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누가 목포를 위해서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가, 누가 목포를 위해서
더 많은 예산을 가져왔는가,
누가 목포 시민과 금귀월래 하면서
소통했는가 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면 목포시민들이
그래도 박지원 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으로
저를 지지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강호 앵커 Q6.]
야권 분열속에 치러지는 총선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박지원 의원]
분열하면 패배합니다. 통합하면 승리합니다.
지금처럼 분열된 상태에서 총선을 치른다고
하면 호남은 문제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나 결국
합쳐지는 거예요. 그러나 비 호남권에서
참패를 하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패배의 길로 가지 말고 승리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광주 전남 MBC 여론조사에
의거하면 총선 전에 통합하라고 하는 것이
85%가 넘지 않습니까. MBC 시청자들이
요구하는대로 통합해서 승리하자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강호 앵커 Q7.]
통합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 보고 계십니까?

박지원 의원]
지금 중통합까지는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너무 앞서 갔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지만 통합이 안 되면 최소한
연합 연대 단일화라도 가능 할 것이다.
그 힘은 국민의 힘으로 이뤄지고
지금 서울에서 저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시민단체 지도자들이
야권통합운동을 본격적으로 3월부터 시작하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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