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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불어라...민심은 균형

입력 2016-02-04 21:15:29 수정 2016-02-04 21:15:29 조회수 1

(앵커)
국민의당의 안철수,천정배
두 공동대표가
창당 이틀만에 광주를 찾았습니다.

호남에서부터
바람몰이를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됐지만
분위기는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의 안철수 상임 대표가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천정배 의원과 함께였습니다.

멘토인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
'공정 성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었지만
열기는 뜨겁지 않았습니다.

안 대표는 광주의 명령인 정권 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부터 누르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무능한 더불어민주당을 넘어서 호남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대안 야당을 만들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당 전후와 창당 전후,고민과 결심의 순간마다
광주를 찾은 안철수 대표는
호남에서 정체된 지지율의
반등을 시도하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비대위 출범 이틀만에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위원장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민심 회복을 위해 꺼낸 카드는
역시 정권 교체였습니다.

◀SYN▶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집권해야 합니다.
광주 전남의 답답해하는 심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엇비슷한 지지율,
그리고 광주 전남에서 8:9로 나뉜
양당의 현역 국회의원 분포.

어디로도 기울지 않은 호남의 민심은
어느 쪽이 수권 능력이 있는 지
아직 답을 내지 않았고,
갈 길 바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애만 태우며
바람몰이 묘수 찾기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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