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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대수만 늘었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2-02 08:20:18 수정 2016-02-02 08:20:18 조회수 0

◀ANC▶
최근 10년 간 목포 도심 주차난과 교통난,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세대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 원도심 주거지역,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매일 아침 등굣길 교통 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고교 6곳이 밀집해 있는데다,
세대수는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도시 전체적인
문제라는데 있습니다.

CG1- 목포시의 인구는 지난 2천4년 24만천 명에 달했지만, 지난해 말 23만9천 명으로 2천명 줄었습니다.

반면 세대수는 9만9천955세대로 같은 기간 16%나 증가했습니다./

세대수가 증가한것은 1인 가정 증가 등 사회현상에 따른 것이지만, 도로와 주차장 등 목포의 도시 기반시설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주차난, 현재 목포시 차량등록댓수는 9만대가 넘지만, 주차면수는 6만4천8백면에 불과합니다.

매일 2만5천대 이상은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계산입니다.

◀장복성 시의원 / 죽교ㆍ산정ㆍ대성ㆍ북항동▶
(주차난 등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원도심은 더욱 공동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목포시는 개선방안을 찾는데 부심하면서
2030 도시계획용역에 이같은 현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상원 목포시 도시계획과장▶
(도시계획의 큰 변수로 생각하고, 이를 흡수 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간 늘어난 세대수만큼의
도시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목포시,,

세대별 자동차 보급률은 이제 90%를 넘어섰고, 연평균 증가율도 1.7%로 높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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