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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쟁탈전 '치열'(R)

입력 2016-01-31 21:15:45 수정 2016-01-31 21:15:45 조회수 1

(앵커)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지역 민심'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지방에선 처음으로 비대위*선대위 회의를 갖고
텃밭 탈환에 나섰고,

국민의당은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맞불을 놨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비대위 출범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1박 2일동안 광주를 찾은
김종인 위원장 등 더민주 새 지도부가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찾았습니다.

일부 5.18 단체의 거센 항의속에서도
차분히 참배를 마친 김 위원장은
이어 열린 비대위*선대위 합동회의에서 ...

광주가 미래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호남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종인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집권해야 한다.
광주·전남의 답답해하는 심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의당은 맞불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조정관 공동위원장 등
광주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광주시 장등동 버스 종점을 찾아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고충과 노고를 들었습니다

또 예비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총선에서의 역할과 과제,
지역 민심 확보 전략 마련에 주력했습니다.

◀INT▶ 김동철

일부 탈당을 저울질하던
지역 국회의원들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더민주'는 민심 탈환에 전기를 마련했고,

'국민의당'은
다음달 2일(내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계기로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설 연휴를 앞두고
텃밭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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