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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세대교체? 불편한 현역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27 21:15:25 수정 2016-01-27 21:15:25 조회수 1

◀ANC▶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호남 주도권 잡기가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 현역의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교체 등
인적쇄신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과
국민의당이 통합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국민의당 현역 의원이 17명으로 늘었는데
호남 의원이 3분의 2가 넘습니다.

이런가운데
현역 물갈이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뉴DJ들을 공천하기 위해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INT▶ 천정배 의원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한 여러 절차와 제도를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천 의원은 더민주를 탈당한 의원들이
국민의당에 합류하자 개혁 대상이 개혁 주체로
둔갑했다고 비판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현역 물갈이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하고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INT▶ 문재인 대표
/국민들께서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백의종군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
공천규정에 대해 남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밖에 없다며 고강도 물갈이를 예고했습니다.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광주는 현역의원 8명 가운데 2명이, 전남은
11명 가운데 6명이 더민주에 남아 있습니다.

호남에서 예전에 볼 수 없던
혁신과 인적쇄신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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