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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 내일은 더 춥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23 21:15:28 수정 2016-01-23 21:15:28 조회수 1

◀ANC▶

오늘 광주전남지역에는 폭설과 함께
하루종일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앞으로 최고 30cm의 눈이 내리겠고 내일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늘에 마치 구멍이라도 뚫린 듯
하루종일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우산까지 써 보지만
눈보라와 추위를 막기에 역부족입니다.

전통시장과 도심은 텅 비었습니다.

◀INT▶ 이성권
눈이 너무 갑자기 많이 와서 소비자들도 없고
몇몇 상인들만 나와 있어요.//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은주는 크게 곤두박질 쳤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린 폭설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며칠 전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았는데
또 쏟아진 눈에 농민들은 걱정입니다.

◀INT▶ 나정식
오늘,내일해서 눈이 20cm 온다고 하는데
비닐하우스가 무너질까봐 걱정되네요.//

풍랑특보 속에 바다 길도 끊겼습니다.

다도해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대부분 통제됐습니다.

이번 눈은
밤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겠습니다.

서해안 지방에는 앞으로도 최고 30cm,
광주전남지역에는 5-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전일두
서해상에서 찬 공기가 따뜻한 바다와 만나면서
눈구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서해안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30cm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뒤늦게 찾아온 폭설과 한파에
광주전남은 오늘 하루종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일은 많은 눈과 함께
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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