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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정권교체... 글쎄요 (R)

입력 2016-01-22 21:15:25 수정 2016-01-22 21:15:25 조회수 1

◀ANC▶
그동안 거취를 고민하던 더민주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탈당을 결행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의 탈당으로 전남의
정치 기상은 더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탈당 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창당한 당을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떠난다. 분열된 야권을
통합하고 우리 모두 승리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당을 바꿀 힘이 부족해 당을 떠나지만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반드시 야권이 함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박지원 국회의원
/물방울은 물결이 되고, 강은 바다에서
만난다는 믿음을 나침반 삼아 가겠습니다.
분열하면 패배하고 통합단결하면 승리합니다. /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였던 이윤석 의원은 당에 남아 야권승리의
길을 찾겠다는 입장이고 이개호 김영록 의원
등도 잔류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의 야권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두 축으로
천정배 박주선 박준영 김민석 등 군소
신당세력과 무소속 박지원 의원으로
나눠졌습니다.

무소속 박지원 의원과 신당 세력은
통합이나 연대를 꾀하지 않으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양당체제의 기득권을 깨야 한국정치가
달라진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호남정치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축으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새누리당이
틈새를 노리는 형국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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