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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정기항로 확보 시급(목포항 기획R-②)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1-22 08:20:34 수정 2016-01-22 08:20:34 조회수 0

◀ANC▶
지속가능한 목포항의 발전을 모색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 입니다.

오늘은 정기항로 개설 문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특히 세계 2위의 경제력으로 성장한
중국 항로 개설과 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중국 선적의 화물선이
컨테이너 40개를 싣고 목포항을 떠납니다.

이를 마지막으로 최대 5개 노선에 달했던
목포항의 정기 컨테이너선은
일본을 오가는 화물선 1척만 남게 됐습니다.

지난 2천10년 목포시가 화물 유치
지원금제를 내걸고 유치한 정기항로지만,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선사들이 운항을 포기했습니다.

◀이영춘 서부항운노조위원장▶
(컨테이너도 최하 130~140개 이상이 만들어져야 됩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 알기로 30개에서 40개 밖에 맞추질 못했어요.)

컨테이너 정기 항로가 유지되는 것은
수출항의 기본 조건입니다.

목포항 역시 수출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기항로가 중단되면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해운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목포항 배후부지 또는 인접 산단을 활용한
산업 유치가 시급합니다.

◀김삼열 목포신항만대표▶
(중국과 베트남의 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자동차 부품과 생산업체를 유치하면..)

인천, 평택, 군산 등 서해안 항구와
차별화된 정기항로 개설도 시급합니다.

목포항의 생존을 위해서는
이미 중국 항로를 선점한 다른 항만과의
차별화된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기영 세한대 경영학과 교수▶
(외항으로서 앞으로 물동량이 증가 되는 것은 중국일 텐데요. 중국의 파트너 항만이 어디가 되어야 하는 것은 중요한데 사실 아직까지 그것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해운업계의 침체기,
정기항로를 개설· 유지하는 것이
10년 뒤를 준비하는
목포항의 가장 큰 과제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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