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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현역의원도 연쇄 탈당 예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16-01-12 21:15:42 수정 2016-01-12 21:15:42 조회수 1

◀ANC▶

지난 연말부터 계속되온 더불어민주당
탈당행렬이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탈당 뒤 광주에 불어 닥친
탈당 바람이 권노갑 상임고문 탈당을 계기로
전남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교동계 원로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더민주당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60년 가까운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몸 담았던 당을 스스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제1야당의 근거지인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의
결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황주홍 의원 이후 탈당 의원이 나오지 않아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전남에도 탈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주승용, 장병완 의원은 내일(13)
동반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개호, 김영록 의원 등도 MBC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말 쯤 탈당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SYN▶ 김영록 의원
호남의 민심을 천심으로 생각하고 탈당에
대해서도 가능한 빠른시일 내에 결정해서
지역민과 군민에게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습니다

◀SYN▶ 이개호 의원
하루빨리 새로운 거취를 결정하라 요구하고
계셔서 저도 주말쯤에는 결론을 반드시 내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윤석 의원 등도
다음 주 탈당이 예상되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공동보조를 취하면서
탈당 시점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SYN▶ 이윤석 의원
권노갑 고문도 탈당하셨고, 박지원의원도 곧
탈당을 하실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저도 (탈당을)
선택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광주전남 의원 19명 가운데
광주는 1명, 전남은 3명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게 됩니다.

그동안 호남민심 진화에 나섰지만
탈당 바람 차단에 실패하면서 더민주당의
호남축 붕괴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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