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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지연.. 예비후보 등록 안돼(R)

입력 2016-01-08 21:15:37 수정 2016-01-08 21:15:37 조회수 1

(앵커)

20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이
제대로 된 선거 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턴 그나마
예비후보로 등록도 할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사상 초유의 국회의원 선거구 무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까지인 법정 시한은 이미 넘겼고
언제 선거구가 획정될 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광주에서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고작 11명,

지난 19대 총선,
50여 명에 비해 1/5로 줄었습니다.

이들은 그나마 선관위가 허용한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들,

올해부턴 등록을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INT▶ 우영찬 홍보담당관
'예비후보 접수만 할 수 있고 수리는 못한다.
선거운동도 못한다'

더욱이 예비 후보들은
등록을 했거나 안했거나에 상관없이 ..

홍보물 발송이나 후원회 등록 등
선관위 승인이 필요한 선거운동은 못합니다.

의정 보고회 등을 통해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과는 출발부터 다른겁니다

◀INT▶ 윤봉근 광주 광산갑 출마예정자
"직무유기 폭정중단하고 빨리 선거구 획정해야"

호남발 신당의 잇딴 출현으로
광주전남에서 유례없이 다당제 구도가 된 상황,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유권자들도
선거 입지자들의 면면이나 정책을 접할 기회를
원천 봉쇄당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입지자는 물론
유권자들의 참정권도 그만큼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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