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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보도④]버스 환승체계 도입 조건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1-07 21:15:34 수정 2016-01-07 21:15:34 조회수 0

◀ANC▶
목포시내버스 정책을 점검해 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버스 환승체계 도입의
조건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중복노선을 줄이고 환승노선에
준공영제 형태의 마을버스 도입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관광의 허브로 불리는 목포역,
목포시내 전체 25개 노선 버스의 64%인
16개가 이곳을 경유합니다.

그러나 목포역에서 북항을 연결하는 노선은
두개에 불과하고, 배차시간도 30분이 넘습니다.

◀원정숙 / 목포시 북항동▶
(환승 할 수는 있는데, 배차간격이 길어서 너무 오래 기다립니다.)

이른바 중복된 노선은 많지만,
환승 조차 어려운 정류장은
목포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복 노선들로 인해 목포시내버스는
연간 5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자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SU//시내버스 재정 적자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목포시보다 인구가 1.8배 많은 충남 천안시는 재정적자를 견디다 못해
올해 시내버스 환승체계를 갖추기로 했고,
전국 40여 지자체가 이미 도입한 상황입니다.

비용이 적게드는 마을버스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버스정보시스템과
정류장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간선 급행버스 도입도 늘고 있는데,
목포시에서도 가능한 정책입니다.

◀김귀선 시의원▶
(대중교통은 시간 단축이 목적 아니겠습니까? 정류장 조정을 좀 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발로 사랑받는 시내버스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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