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전남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에 이어
기초,광역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동반탈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분당사태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광주시의원 5명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내부 혁신이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안철수 신당 합류도
선언했습니다.

◀ＩＮＴ▶ 김동찬 광주시의원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납니다.
정치권의 창조적 파괴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동참하겠습니다.//

이번에 탈당한 광주시의원들은 먼저 탈당한
김동철, 임내현, 권은희 국회의원의 지역구를
기반으로 한 시의원 7명 가운데 5명입니다.

다른 시의원들도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탈당을 할 경우 동반탈당 여부를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역 지방의원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일부 기초,광역의원들은 사실상 탈당을
결심했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탈당 여부를
위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ＳＹＮ▶ 지방의원(음성대역)
/지역여론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탈당여부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위임해서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일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회의원들의 탈당 행렬에 지방의원들도
동참하면서 지방의회 지형도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