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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보도②]시내버스노선..전면개편 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6-01-06 08:20:14 수정 2016-01-06 08:20:14 조회수 0

◀ANC▶
목포시내버스 정책 이대로 좋은지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용역결과대로 시행하지 못해
혈세만 낭비하는 버스노선 개편안의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천7년 납품된
목포시내버스 용역서 입니다.

노선개편과 무료환승제를 내용으로,
예상대로라면 8억 원의 경영개선이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노선이 폐지되거나
조정되는 구간에 사는 주민들이
정치권을 앞세워 반대했고,
노선은 용역대로 개편되지 못했습니다.

◀노성규 전무 / 태원여객▶
(절대 그대로 시행될 수 없어요. 민원이 보통 민원이 아닙니다.)

SU/목포시 원산동 신중앙시장
뒷편 도로입니다.
도로가 비좁은 이곳은 지난 2천14년 9월
노선버스 중지가 결정됐습니다.
그러나 시행 3일 만에 원상 복구됐습니다./

주민공청회를 거쳐
행정명령으로 이뤄진 조치였지만
집단민원으로 교통 행정이 무력화된
대표적 사례입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인 문제는 노선 개편이
폐지 위주로 이뤄지고,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개선책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비좁은 목포 원도심 도로여건을 감안하면
소형버스를 투입하는 환승 체계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도 이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최기동 시의원 / 목원ㆍ유달ㆍ동명ㆍ만호동▶
(간선을 중심으로 환승하는 시스템을 요구했는데 여기서는 환승지에서 순환하는 노선은
하나도 없네요?)

목포시가 버스노선 개편 용역에 들인 예산은
4천만 원.

적자노선을 없애는
땜질식 노선개편 용역을 반복하기 보다는
전면개편을 전제로 한 시내버스 정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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