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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신당 '공감'.. 시기는 '동상이몽'(R)

입력 2016-01-05 21:15:20 수정 2016-01-05 21:15:20 조회수 1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야권 신당 세력들 내에서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통합에는 공감하면서도
통합의 시기나 중심에 대해서는 제각각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더불어 민주당 탈당이후 첫 지역 행보로
광주를 찾은 김한길 의원은
야권의 주도 세력을 교체해야 한다는
광주의 민심을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과의 야권 통합은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안철수 신당 합류가 멀지 않았고
'새로운 인물' 영입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안철수 신당' 중심의
야권 신당 재편에 무게중심을 뒀습니다.

◀INT▶ 김한길 의원

국민회의 광주시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진
천정배 의원은
신당 세력과 활발히 대화중이라면서도
탈당한 의원들 사이에 좀 더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한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노선을 명확히 정하지 않고 있는
권은희 의원에 대한 구애 행보를 이어가며
세 확장에 주력했습니다.

◀INT▶ 천정배 의원

박주선 의원은
문재인,안철수 중심으로 선거구도가 짜질 경우
호남은 또 다시 종속될 수 밖에 없다며,

기타 세력의 선통합 이후
야권 신당의 큰 틀을 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NT▶ 박주선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새누리당 대항마'로 부상하려는
야권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에는 모두 공감하면서도
그 시기와 중심을 놓고는
치열한 샅바싸움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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