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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경영 구조조정 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12-16 18:15:26 수정 2015-12-16 18:15:26 조회수 0

◀ANC▶
시내버스 운영업체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제기됐습니다.

대양산단에 들어설 예정인 플라즈마 발전소가 목포시 재정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목포시의회 시정질의 이틀째 내용을
신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목포지역 2개 시내버스회사의
연간 손실은 50억원 수준입니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재정에서
적자를 메워주는 상황이지만
회사 대표의 연봉은 2억2천만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버스기사들은 전남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가장 장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이 발생하는 천연가스 충전소와
차고지는 사주 일가 명의로 넘겼고,
차고지 관리 역시 목포시가 대신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인두 의원 / 연산·원산동▶ 21:02:40
(최소한의 경영합리화 방안을 세워야 하는데 그마저도 못하는 형국입니다.)

대양산단 채무와 관련해 현금 대신 토지로
대금을 지급하는 문제와 관련해 분양문제와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홍률 시장▶ 21:23:30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혐오시설 인근 마을 주민들에 대한
지원금이 축소되면서 목포시가 민원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요한 의원 / 삼향ㆍ옥암ㆍ부주동▶ 20:50:44
(법정 기금도 제대로 적립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대양산단에 들어설 플라즈마 발전소가
목포시 폐기물을 처리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중복투자 또는 시 재정에 영향이
우려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휴환 의원 / 용해ㆍ상동▶ 20:25:13
(목포시 입장에서 보면 연간 90억원에 달하는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기정 의원은 해상케이블카와 관련해
목포시의 행정이 너무 성급하다고 지적했고,

위수전 의원은 무기계약직인
공무직 공무원들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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