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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축제 개막..원도심 활기 기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12-05 08:20:34 수정 2015-12-05 08:20:34 조회수 0

◀ANC▶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목포 원도심은 축제가 한창입니다.

서남권 최대 식료시장에서는
먹거리 축제가 막을 올렸고,
차 없는 거리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는
축제도 시작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대 골목으로 유명한 목포중앙식료시장이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먹거리로 통한다는 뜻의 먹통 축제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시장 입구에는 DJ박스가 설치돼 사연을 받고, 포장마차 촌도 문을 열었습니다.

젊은 예술인들은 빈 점포에서 문화상품을 팔며 관광객을 맞습니다.

◀김이주 회장 / 목포중앙식료시장상인회▶
(음식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다시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80년대까지 서남권 최대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3분의 1규모로 쇠락한 이곳은
먹거리를 통해 부활을 선언했습니다.

만 원 미만의 경쟁력 있는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모은다는 겁니다.

◀김진현 담당 / 목포시 도시재생과▶
(목포의 5미는 너무 비싸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경쟁력 있는 음식을 개발하는게 목표입니다.)

미각을 자극하는 축제장을 나오면
크리스마스 트리로 가득한 거리로 이어집니다.

창평동 우체국에서 차없는 거리를 지나
목포오거리를 잇는 3백 미터 구간에서
이달말까지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가 계속됩니다.

◀김부영 회장 / 목포원도심상인회▶
(많은 이들이 찾아오시는데, 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결합한
두 축제가 시작하면서, 연말을 맞는
목포원도심이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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