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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대양산단..시장의 읍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11-24 08:20:32 수정 2015-11-24 08:20:32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분양을 책임진
대양산단의 부채 상환일자가 다가오면서
목포시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
시의회 예산 시정연설의 대부분을
부채문제와 대양산단 관련 동의안 처리 호소에 할애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모두 6천4백83억 원 규모의
내년도 목포시 예산안을 설명하기 위해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의회에 출석했습니다.

복지분야 예산 증가에 따라
전체적인 예산은 지난해보다 4.1% 늘었지만,
복지분야를 제외한 신규 사업은
대폭 축소됐습니다.

박 시장은 현재 목포시의 지방채 발행액이
7백억 원으로 더 이상 빚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
(지방채를 더이상 낸다고 해도 24억 원 뿐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박시장은 그러면서 시의회에 제출한
'사업부지 책임분양 확약' 변경 동의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목포시를 '물에 빠진 아이'로 비유하면서
"일단 살려 내야 한다"며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
(재정위기의 목포시를 건져낸 시의원들로 기록될 것입니다.)

CG-동의안은 대양산단 사업비 2천9백9억원을
내년부터 3차례로 나눠 갚기로 한 것을
오는 2천19년 4월 일시에 갚고,
대신 이자율을 3.5%로 낮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영수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연장은 2019년까지 하지만, 2018년 (시장의 임기내에) 54%까지 분양한다는 것을 시장께서 약속 하셨고..)

동의안은 오는 30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전임 시장과 관련 공무원 책임을 거론하며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점이
변수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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