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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개항 118주년...성장 관건은 인구(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10-01 21:15:17 수정 2015-10-01 21:15:17 조회수 0

◀ANC▶
목포시민의 날을 맞아 목포의 인구문제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올해로 개항 118주년이지만, 일제 치하 이후 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경험한 적이 없는 도시가 바로 목포 입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쌀과 면화, 소금 등
이른바 3백의 수출항이라는 목포항의 별명은
일제치하의 유명세 입니다.

1897년 대한제국으로 명칭을 바꾼
조선의 마지막 칙령으로 외세에 문을 연 목포,,

당시인구는 2천8백6명, 이가운데 206명이
일본인 이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CG1- 이후 연평균 10%이상
인구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1935년 인구 6만명을 넘어선 목포는
3대항 6대도시라는 명성을 갖게 됩니다.

CG2-광복과 산업화 시대를 거치는 과정에서
주변 섬과 농촌의 인구를 흡수하면서
목포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1997년 25만백7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합니다./

CG3- 그러나 같은 기간 우리나라 인구가
3배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목포의 인구는 사실상 감소한 셈입니다.

문제는 현재 감소하고 있는 인구 전망이
향후에도 어둡다는데 있습니다.

또 최근 20년간 목포지역 제조업체
430곳이 다른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일자리 7천 개가 사라졌습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 교수▶02:09:30
(기업유치가 1번이고 2번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번부터 안 풀리고 있죠)

인구밀도가 1제곱킬로미터에 4천9백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목포지만
더 이상의 인구 유입 요인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승주 목포대 교수▶
(기업유치도 어렵고, 결국은 다른 대안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목포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인구와 산업대책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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