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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두 운영 큰 그림 그렸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9-14 21:15:30 수정 2015-09-14 21:15:30 조회수 0

◀ANC▶
목포신항 2단계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자동차 부두 운영사로
목포항 하역사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자동차 화물 백만 대 시대를 그릴
큰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차량 6천2백 대를 동시에 야적할 수 있는
목포신항 자동차 전용부두 입니다.

국가 소유의 항만이지만 운영은
민간이 하는 이른바 TOC 부두 입니다.

CG//목포항 최초의 자동차 전용부두지만,
최대 약점은 2백40미터에 불과한 안벽 입니다.

그러나 인접한 목포신항만 부두를 사용한다면 최대 330미터에 야적장 규모는 2만 대로
증가합니다./

이때문에 하역사들은 독자 운영을,
신항만 역시 자신들의 독점권을 요구하면서
지난 6월 실시된 입찰은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해양수산청이 중재자로 나서면서
관련 업체들이 컨소시엄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김형대 청장 /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적극적으로 업체들의 이해관계에 합의해 주면서..)

신항만 측의 준비과정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 자동차 부두 운영이 시작되면
수출차와 환적 화물 등 물동량 증가가
예상됩니다.

하역업계 역시 운송량 증가에 따라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춘 위원장/서부항운노조▶
(당장 올해부터 인력이 필요합니다. 연간 20명씩 신규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기준 목포항의 자동차 물량은
38만 대로 평택, 울산, 광양항에 이어
4번째에 불과합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목포항 물류업계의
최대숙원인 백만 대 처리도
앞으로 10년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문연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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