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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잔치 개막..목포는 놀이판(LTE-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8-27 21:15:37 수정 2015-08-27 21:15:37 조회수 0

◀ANC▶
올해로 열다섯번째를 맞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지금쯤이면 개막행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텐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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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E 2샷

앵커] 신광하 기자!

네, 목포 차없는 거리,
로데오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축제가 한창이군요?
지금은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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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샷

네, 이곳은 말 그대로 난장판입니다.
난장은 전라도 향토말로 놀이판이라는
의미인데요,

지금은 개막놀이인 용호상박이라는
길놀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달산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삼학도를 상징하는 용이 서로 싸우는 가운데
관객들이 놀이판을 즐기는 모습니다.

이번 축제를 꾸려가고 있는
극단 갯돌의 문관수 대표와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올해 축제의 기치가 '근대야 놀자' 입니다.
어떤 의미 입니까?

◀문관수 대표/극단 갯돌▶
(목포 원도심의 근대유산들과 남도이 전통이 하나가 되어 놀이를 통해 문화를 배우자는..)

◀VCR 완제▶

남도의 전통 내용으로,
목포라는 근대의 공간을 소재로한
세계 마당페스티벌은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규모도 점차 커져,
올해는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에서
12개팀이 공연에 참가했습니다.

여기에 국내 우수공연팀과
전남예술단체들이 합세해 80개 공연을
펼칩니다.

오늘부터 나흘간 이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는 곳은 마당, 즉 난장입니다.

목포 원도심 일대를 9개 마당으로 나눠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끊이지 않고 공연이 이어집니다.

시민들의 참여와 자원봉사도 두드러져,
올해는 2백 명이 개막놀이 등에
축제의 주체로 참여합니다.

공연이 열리는 마당 주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들도 마련돼
늦여름 밤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신명나는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마당페스티벌 일곱마당이 펼쳐진 로데오 거리에서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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