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마당극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거리 공연입니다.

이 마당극의 기능을 활용한
도심 공연 축제가 내일(27)부터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신광하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ＶＣＲ▶
시장이나 넓은 길거리,
서양에 광장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마당이 있습니다.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인 마당이
목포 원도심 일원에 속속 차려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마당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연기자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치로 일본/가파의 탈놀이 공연자▶
(올해 처음인데,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우 유명한 축제여서 기대 됩니다.)

이번 마당축제에는 한국과 일본, 라오스,
미국 등에서 80개 팀이 참가해
나흘간 공연을 펼칩니다.

SU//목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전라도의 문화를 구성 형식으로 삼는
세계마당축제는 모두 9개 마당에서 열립니다. 주무대 격인 이곳 청소년 광장은 제 1마당입니다./

CG-마당은 계속 이어져
차없는 거리 로데오 광장은 7마당,
목포진은 8마당, 옛 일본인 거주지역 일원은
9마당으로 명명 됐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축제 현장은
공동체 복원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손재호 예술감독▶
(4일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남녀 노소, 내외국인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

목포가 연 마당에 세계인을 초청하는
축제의 한마당은 문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축제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