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목포 삼학도 1m 높인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8-06 21:15:19 수정 2015-08-06 21:15:19 조회수 0

◀ANC▶
비가 오지 않아도 목포항 수위가 5미터까지
높아지면 바닷물에 잠기는 도로가 있습니다.

삼학도 일대 도로인데요,
침수 방지 사업과 함께 삼학도 지반을 높이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빗물관을 타고 흘러든 바닷물이
도로를 적십니다.

불과 10여 분 만에 차량 통행을
중단해야 할 정도로 도로가 바다로 변했습니다.

당시 목포항의 만조수위는 4미터83cm,
위험수위인 5미터 보다도 낮았습니다.

◀☏ 백남원 / 목포시 만호동▶
(차들이 못가고 도로는 잠겼고..피해가 막심했지요..)

CG- 최근 1년간 목포지역에서 만조시 바닷물에
침수된 도로는 10개 구간 1킬로미터에 달합니다.-

SU//제 뒤로 보이는 항구는
목포항 삼학도 석탄부두 입니다.
해발 5미터 입니다. 목포지역에서
가장 침수피해가 잦은 노벨평화상 기념관앞
도로는 해발 4미터, 바다쪽 보다 1미터가
낮습니다./

CG- 당장의 바닷물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부두 바깥쪽의 물막이 공사가 시급합니다./

이 문제는 지난해 2월 국민권익위가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예산 백9억 원을
확보했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목포시는 석탄부두가 이전하는
오는 2천17년 삼학도 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반을 1미터 높이는 방법으로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김진현 담당/목포시 도시개발과▶
(1미터 가량 높이면 바닷물이 5미터를 넘더라도 상당부분 침수를 막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산강 하굿둑 건설 이후
목포항 저지대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근본적인 원인 분석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