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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안동]기부습관 키워요(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7-27 08:20:20 수정 2015-07-27 08:20:20 조회수 0

◀ANC▶
나눔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부총액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데요.

하지만 '돈이 있어야 기부한다'는 인식 탓에
10대 학생들의 기부는 저조합니다.
기부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이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초등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기부 증서를 받습니다.

이 학생들은 이번 달부터 용돈을 아껴
매달 1만원 안팎의 돈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서약했습니다.

기부한 금액은 이 학교 취약계층 학생 등
불우한 친구들에게 전달됩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희망나눔 천사학교'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천백여개 학교,
4만명의 학생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김지애/영호초 5
처음 해보는 거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나눔의 기쁨이 있어서 즐거워요.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려고요.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기부총액은 7년 전에 비해 1.5배,
개인 기부금 또한 1.5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기부 참여의 경우,
비교적 여유가 있는 40-50대가 주도하고 있고
60대를 제외하면, 10-20대가 30%가 채 안돼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10대 때부터
기부의 습관화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INT▶백종운/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도와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 해서 성인이 되서도 기부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십자사는 학생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희망나눔 천사학교 지정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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