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박홍률 목포시장의 민선 6기 1년간의 행정을 평가하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시정 전반을 샅샅이 살피겠다는
의원들의 다짐과는 달리, 실제 감사대상은
전임시장 재임시절 사업들이 대부분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목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 날,
목포시의회 복도에는 줄을 선 공무원들로
가득찼습니다.

관련 위원회에 실과소 단위로 인사를 하고,
행정사무감사 목록을 제출하려는
간부공무원들로 북적입니다.

감사대상 기간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년간,
민선 6기 박홍률 시장 취임 이후의
시정 평가입니다.

CG1-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특히 불필요한
예산 분야를 집중 감사할 계획이고,/

CG2-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대양산단 조성문제와 문화관광 시설,
축제 관련 행사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CG3-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재생 사업,
트윈스타 입주 문제, 삼학도 복원 사업 등이
주된 감사 대상입니다./

목포시의회는 단순한 지적에서 벗어나
집행부와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고, 차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민선 6기 시작 이후
목포시 행정이 예산부족으로
신규사업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감사 역시 전임시장 재임시절 행정의
연장 선상이라는 한계는
뛰어 넘지 못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