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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74% 찬성..반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7-07 08:20:28 수정 2015-07-07 08:20:28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그동안 진행해온
해상케이블카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반대보다는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났는데요,
시민단체들은 절차부터 잘못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CG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74.4%,
필요없다는 응답은 25.6%로 나타났습니다./

CG 사업의 인지도에 대해서는
60.8% 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는 모른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CG/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목포시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19세 이상 목포시민 천명을 RDD 방식의
유선전화 조사 결과로, 응답률은 31.6%,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입니다.

해상케이블카 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아직 타당성 용역 결과도 나오지 않았고,
의회 보고는 물론 주민공청회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은
절차상 위법이라는 겁니다.

◀☏ 정태관 문화연대 공동대표▶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조작해서 여론몰이를 조장하고 있고, 여론조사를 통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목포시가 계획에 의해 한단계 한단계 밀어 붙이기를 하겠죠.)

목포시는 예정된 일정대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뿐이라며
조만간 주민공청회를 열어
해상케이블카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김천환 목포시관광과장▶
((용역결과)전반적인 타당성에 대해서 (주민)공청회를 하고(여론조사)는 우리 시민들이(해상케이블카에 대해)어떤의견을 갖고 있는지를 조사해 본겁니다.)

메르스 여파로 용역이 지연되면서 순서가 꼬인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목포시의 일방적인 여론조사 발표로
시민단체와 힘겨루기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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