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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 중단 장기화...노인시설 불안(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6-22 18:15:24 수정 2015-06-22 18:15:24 조회수 0

◀ANC▶
전남의 메르스 여파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료급식 중단 등
확산 방지 조치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로당 등 집단 생활시설도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가 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던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중단한 것은 지난 8일 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 메르스가 확산되고,
환자가 거쳐간 의료기관 명단이 공개되면서
지역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열흘이 지나 전남의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밥차를 다시 운영해 달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목포시는 그러나 밥차 이용객 대부분이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어르신들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수경 목포시 담당▶
(1회 이용객이 750명 정도 됩니다. 많은 분들이 한곳에 모이시기 때문에 확산 방지를 위해..)

낮 시간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인 경로당은
매일 아침 소독과 함께 문을 엽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숙 목포시보건소 과장▶
(다중이용시설에 준해서 경로당을 관리하고 개인위생에 좀더 신경써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관련 격리·감시자 수가 대폭 줄면서 청정지역을 회복한 전남이지만,
집단 시설 이용 활성화와
대규모 무료 급식 재운영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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