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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화재 선박 방화 사주한 용의자 긴급체포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5-20 21:15:41 수정 2015-05-20 21:15:41 조회수 0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목포 북항 부두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와
관련해 방화를 사주한 혐의로 선박의
전 소유자인 58살 박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해경은 박 씨가 최근
화재 선박의 소유자인 왕 모 씨에게
조업을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한 점을 토대로 박 씨가 기관실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된
46살 황 모 씨에게 방화를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목포시 북항 부두에서
정박중이던 46톤 어선에서 불이 나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와 어선이 전소됐으며,
이틀 만인 어제(19) 선박 감식 과정에서
황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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