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 8시 50분쯤
해남군 갈두항 인근에서
굴 채취 작업에 나섰던 60대 부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색을 벌이던 해경은 
오늘(2) 오후 4시쯤
갈두항에서 남동쪽으로 1km 떨어진 해상에서
남편을 숨진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날 부부가 리어카를 끌고 
갯벌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된 점을 토대로 실종된 아내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