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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가 없다?..R&D 외면 (R)

입력 2013-11-12 21:16:40 수정 2013-11-12 21:16:40 조회수 0

◀ANC▶
낙후된 전라남도가 미래 역량에서도
다른 자치단체보다 크게 뒤쳐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 개발비와 연구 인력 등 각종 지표는 물론
자치단체 의지 또한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부 지역발전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지역발전 주요 통계 자료입니다.

지난 2천 년부터 2천11년까지
전남지역의 연구개발투자비는
전국 16개 시도가운데 13위,

(C/G) 지난 10년 새 연구투자개발비가 4배 이상
늘었지만 충남의 20% 수준에도 못미쳤고
다른 시도와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
[2011년 지역별 연구개발투자비 ]
전남 4,830억// 충남 2조6870억 //충북 7천830억// 경북 1조8,290억 //경남 1조5,140억

연구개발 조직과 인력 또한 14위에 그쳐
전남의 연구역량이 크게 뒤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적재산권 분야의 역량도
성장하지못하고 있습니다.

(C/G)2천11년 전남의 특허건수는 610건으로
전국 15위,

실용신안과 디자인,상표등록 건수 역시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못했습니다.//
[2013 전라남도 혁신역량,정부지역발전위원회]
특허등록건수 610건 전국 13위
실용신안등록건수 48건 전국 15위
디자인등록건수 260건 전국 15위
상표등록건수 644건 전국 12위

(S/U) 자치단체 예산에서도 과학기술분야는
철저하게 소외받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도의 관련 예산은 본 예산의 0점02%인
11억 원, 연구개발비 투자는 0점09%인 50억 원.

전남보다 예산규모가 적은 전북,경남과
비교해도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INT▶ 강성휘 전남도의원
"결국엔 미래성장동력을 찾는다고 말로는 하지만 실제로는 미래성장동력을 찾지않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 전남의 현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천17년까지 전남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도
과학기술 분야는 연간 20억 원 안팎의
찔끔 예산에 불과해 전남의 미래역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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