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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면서 농가마다 난방이 걱정에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파에 강한
저온성 작물이 새로운 효자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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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하게 자란 부추가 비닐하우스 안을
가득 덮고 있습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올 겨울에만 벌써 두번째 부추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난방시설은 세겹으로 덮은 비닐이 전부.
부추는 0도 이하일 경우
성장을 멈추는 저온성 작물로 그만큼 생산비가 적게 듭니다.
◀INT▶김지용 재배농민*해남군 북일면*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추운 날씨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인데 우리 지역은 현재 부추가 수확도 많이 되고(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출연)이처럼 부추재배는
난방비 걱정도 없는데다 올해는 가격까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부추 4킬로그램 한 상자가 지난해보다 50%가량
오른 2만5천 원에서 3만 원 사이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C/G)특히, 3점3제곱미터당 소득은
겨울배추보다 세배 가량 높아 1석2조의
효자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추 3만 원 겨울배추 만 원]
기준면적 3.3㎡
◀INT▶황보인식 원예작물담당*해남군농업기술센터*"2007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서 부추를 확대보급했고 최근에는 무농약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천적이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난방비 걱정없는
저온성 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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