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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례 태풍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피해가 너무 심각해
추석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남 주산지 피해도 커서
빠른 시일 내에 가격이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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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 한 전통시장.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비싸지 않은 게 없어 뭐든 구입하기
망설여집니다.
◀INT▶김숙희
"너무 비싸요"
7.5킬로그램 배 1상자의
현재 가격은 최고 4만 원으로
지난해 추석 이전보다 6천 원 가량
올랐습니다.
[C/G]
사과와 포도 등 대부분의 과수가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C/G]
태풍 영향으로 생산량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원인입니다.
◀INT▶정한모 목포원예농협 경매과장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물량이 달린다"
특히 채소값 오름세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상추와 대파는 이미 작년보다 3배 이상
가격이 오른 상태고,
[상추 4kg 2011.9 : 22,000
2012.9 :50,000-60,000]
[대파 2kg 2011.9 : 1,500
2012.9 : 5,000
11월 이후 ? ]
배추는 3포기 1망을 기준으로 작년보다
벌써 2천 원이 올랐습니다.
[배추 1망(3개) 2011.9 : 12,000
2012.9 : 14,000]
또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장흥 표고버섯, 60%에 이르는 진도 대파,
그리고 천일염과 전복 등 전남지역 특산물들도
일제히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뛰고 있는 상황.
서민 가계 주름은 다가오는 추석을 넘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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