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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12신고 하나로..혼선과 우려(R)

김진선 기자 입력 2012-07-31 22:05:47 수정 2012-07-31 22:05:47 조회수 6

◀ANC▶
안일한 112 신고처리로 곤욕을 치른
경찰이 종합상황실 체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신고 접수와 출동 지시를 한 곳에서 하겠다는
계획인데 초기 혼선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4월 발생한 경기도 수원
'오원춘 살인사건'

경찰이 신고를 받았지만 안일한 대응과
부실한 대처때문에 여성이 숨졌습니다.
---effect/dsv---
경찰이 내놓은 대책은
112 신고와 출동지휘의 일원화.

◀INT▶ 조장섭
*전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보다 효과적으로 신고에 대응할 수 있게.."

[S.U]
과거에는 각 시군의 경찰서에서 신고를 받아
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지만 앞으로
종합상황실에서 현장과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배치합니다.]

전국 9개 경찰청에 이어
지난 17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전남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12 상황실과 3백 대가 넘는 순찰차를
잇는 무전망 연결작업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일부 경찰서는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섬과 농촌이 많은 전남에서
상황실 지휘가 현장의 특수성을 모른채
이뤄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YN▶ㅇㅇ경찰서 관계자
"타 지역에 있는 직원들이 지리감 같은게
떨어지지 않습니까. 지령하려면 길을
알아야되요"

경찰은 9월 중순 112 종합상황실 체제로
본격 개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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