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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강추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2-01-04 22:06:14 수정 2012-01-04 22:06:14 조회수 0

◀ANC▶

전남지방에는 어젯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졌는데요
내린 눈은 일부 도로에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남을 배려하는 내집앞 눈 치우기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눈이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내린 눈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어제 밤부터 전남 대부분 지방에는
5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INT▶ 김태진 예보관
내일 오후부터 풀려....

밤사이 내린 눈은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골목과 넓은 도로는
교통통행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이면도로와 언덕길이 방치되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르막 도로에 차량이 멈춰버렸습니다.

앞차와 추돌한 승용차는 난간에 부딪혀
간신히 2미터 아래로 추락을 피했습니다.

◀SYN▶ 운전자
사고 나니까 이제 제설을.//

차량 통제도 안되면서 사고 현장은
한시간 가량 교통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빙판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해상에는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전남 서해안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내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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