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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진통'(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12-12 22:05:56 수정 2011-12-12 22:05:56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야권통합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의결정족수 논란이 여전한데다
치열한 공천경쟁 등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이 의결정족수 논란과 격렬한 몸싸움
속에 어제 야권통합안을 의결했습니다.

손 대표의 통합 방식에 불만을 표출했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통합 의결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SYN▶ 박지원 전 원내대표
정치적 합의로 이뤄졌기 때문에
저는 법적소송은 안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부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의결 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전대 무효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고 있어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통합수임기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야권통합 실무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시민통합당과 한국노총 등
야권 통합세력과 합당 결의를 마칠 예정입니다.

◀SYN▶ 박지원 전 원내대표
이 시대가 국민이 요구하는 야권통합이기때문에
성공하리라 봅니다.//

민주당의 야권통합 의결로
내년 총선, 광주와 전남지역은
각 정파간 그리고 입지자들 사이에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통합 야당이 출범한 이후에도 통합진보당과의
후보 연대 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당 대표 불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떳떳하게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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