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성범죄 잇따라-R

입력 2011-08-05 22:05:45 수정 2011-08-05 22:05:45 조회수 1

◀ANC▶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잇따라 성범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여학생을 연쇄 성폭행한 40대 남성과
여학생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광주시 북구 일곡동의
한 골목길.

46살 김 모씨는
길 가던 여고생 A양에게 접근해
하루 10만원을 줄테니
도서관 아르바이트를 해보라고 제안합니다.

김씨는 차에 탄 A양에게 멀미약이라며
약을 건넨 뒤
여학생이 잠들자 담양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했습니다.

◀INT▶
김모씨/ 피의자
왜 그런 거예요, 애들한테. 이유가 있어요, 특별히?
"없습니다. "


그런데 김씨가 여학생에게 건네준 건,
멀미약이 아닌 수면제.

김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닷새 동안
중학생을 포함한
세 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수면제 10알을 한꺼번에 주기도 했습니다

◀INT▶
김선대 팀장/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성인의 경우에도 한 알이나 두 알을 먹으면 30분 후에 바로 잠이 들 수 있게끔 약효가 강한 성분인데 이 건의 피해자들의 경우 나이도 어리고 약도 다량으로 섭취했기 때문에.."

하루전에는
홀자 길가던 10대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대학생 24살 박모씨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낯선 사람의 호의는 일단 거절할 것과
의심되는 사람이 뒤따라올 경우
가족 등 지인과 전화통화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성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