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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늘 주산지인 고흥에서는 요즘
마늘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농민들이 높은 품삯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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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이 한창인 고흥의 들녘,
마늘 밭마다 작업을 하는 인부는
한결같이 6-70대 고령자 두세명 뿐입니다.
농민들은 하루 7만원까지
오른 품삯을 주고도 인부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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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떼기로 팔지 않은 마늘을
자신들의 손으로만 거둬야 하는 농민들은
일손 부족에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 하는 마늘 수확이
모내기,밭작물 파종과 일시에
겹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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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도 농촌 일손 돕기
지원 창구를 마련하고,고령자 가정을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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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철마다 농민들이
인건비 상승에 노동력 부족까지 심화되면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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