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FTA 축산업 타격(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5-04 22:05:43 수정 2011-05-04 22:05:43 조회수 0

◀ANC▶

한국과 유럽연합 간 FTA가 발효되면
전남지역 농업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됩니다.

특히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축산 경쟁력 강화가 절실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지역 돼지 사육농가는
천 2백농가, 91만 2천두에 이릅니다.

한-EU FTA가 발효되면 돼지 사육농가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연합의
주력 수출상품이 냉동삼겹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6만천여 톤이 수입됐는데
전체 수입 물량의 72%를 유럽산이 차지했고
판매가격은 국내산의 63%에 불과합니다(CG)

FTA 발효이후 관세 25%마저 철폐되면
수입량은 더욱 늘어나고 돼지 사육농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지역 농업 생산 감소액도 연평균
219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CG)

한,미 FTA 타결로 직격탄을 맞게된 축산분야는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3농정책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주순선 과장
품질을 높여서.//

하지만 한-칠레, 한미 FTA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농업에 타격이 불가피 하다는 점은
농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