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삼성이 전북 새만금지역에 수조 원을 투입해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계획하고
있는 전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해안선이 구불구불 펼쳐지고
얕은 수심이 이어진 전남 서남해안..

바람은 초속 7-8미터로
해상 풍력단지의 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2천30년까지 건설할
계획입니다.(CG)

◀ＩＮＴ▶ 정순남
5기가와트급 풍력발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그런데 전라남도의 선도산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5GW 풍력 프로젝트는 정부와 의견조율이 안돼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또 최근 삼성이 새만금에
그린에너지 종합단지 조성을 위해
수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에 오는 2040년까지 풍력발전기,
그린에너지 연구 개발센터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CG)

전남도와 풍력산업 관련 투자협약을 맺은
국내외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새만금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새만금 사업이 본격화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역간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ＳＹＮ▶ 전남도 관계자
진위를 더 파악해야 할것 같고.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지각변동이 많이.//

전라남도는 투자를 약속한 관련 기업들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