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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정년 사각지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4-22 22:06:06 수정 2011-04-22 22:06:06 조회수 0

◀ANC▶

정년을 넘긴 사립학교 설립자 교장
인건비 지급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산 낭비라는 지적에 대해
사립학교 설립자 교장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의 한 사립중학교입니다.

교장은 학교 설립자로 현재 나이는 68살입니다.

교원정년은 62살이지만
정년을 6년이나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립학교도 국,공립 교원 정년에 준하도록
학교법인 정관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학교 설립자는 예외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CG

전남에서만 6명이 길게는 13년이 넘게
정년을 초과해 근무하면서 24억여 원에 이르는 인건비가 지급되고 있습니다.(CG)

당연히 혈세 낭비이자 사립학교 특혜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박병학 교육의원
정년이 규정안돼서 계속 하니까 혈세가 들어갈
수 밖에 없죠.//

교육당국은 일정 유예기간을 둔 뒤
기간이 끝나면 인건비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 설립자 교장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설립했고
정년 규정이 없는데 인건비 지급을 중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SYN▶ 000 교장
/정년에 관계없이 설립자는 (교장을) 계속할수
있다고 해놓고 근무하는데 봉급을 안주면
맞지 않죠. 최소 임금도 주게되어 있는데./

2010년 기준으로 전국 사립학교 가운데 146곳의 교장이 정년인 62세를 넘겼고
이 가운데 97개 학교에선 이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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