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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공공기관 이전 지지부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4-18 22:05:57 수정 2011-04-18 22:05:57 조회수 0

◀ANC▶
전남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한지 6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공공기관 이전은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입주가 예상됐던
직원수 4백여 명의 농협 전남본부입니다.

아직도 공사가 한창인데
건물 준공이 내년 4월로 연기됐습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도
올 하반기로 이전이 늦춰졌습니다.

109년만에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남악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 전남도청을 따라
이전을 계획했던 공공기관은 78곳입니다.

그런데 도청 이전 6년이 지난 현재 이전을
마친 기관은 전체의 32%에 불과합니다(CG)

건설사가 줄줄이 도산하고 세계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지난 해부터 공공기관 남악행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INT▶ 진선화 과장
협조를 요청하고.//

전남선관위와 한국노총 전남본부 등
23개 기관,단체는 내년 이전 예정입니다.(CG)

하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실시설계에서
착공까지 무난하게 이뤄질지 미지수입니다.

또 일부 기관들은 수년째 이전을 검토만 하고
있고 이전 계획이 백지화된 곳도 있습니다.

청사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받은 공공기관과
달리 민간 단체는 비용 문제로 임대나 분양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 이전 지연으로 남악신도시 명품도시
건설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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